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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골목길 소화기가 대형화재 막았다

NSP통신, 조성출 기자, 2017-11-09 15:07 KRD7
#울릉군 #울릉119 안전센터
NSP통신- (울릉119 안전센터 제공)
(울릉119 안전센터 제공)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9일 오전 1시11분경 울릉군 도동리 황제식당 2층 주택에서 발생한 전기합선 추정화재가 발생해 인근 골목에 설치된 ‘골목길 소화기’를 통해 초기 진압됐다.

신고자(김연옥, 62)에 따르면 잠을 자고 있는데 욕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검은 연기가 꽉 차있어 119로 신고를 했고 신고접수 3분만에 울릉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다.

이때 소방장 최일은 인근에 비치되 있던 골목길 소화기를 들고 올라가 화재진압을 했고 그 결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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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해도 소방호스를 전개하고 관창에서 물이 나오기 까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초기 화재진압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바로 소화기였다.

울릉119안전센터장은"좁은 골목길과 심한경사로 지역에 ‘골목길 소화기’16개를 설치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설치와 홍보를 할 계획이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울릉119 안전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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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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