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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지난 22일 오후 2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3천여명의 관객이 열광하는 가운데 전국 순회공연 중인 2017 조항조&장윤정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통령(주부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조항조는 이날 첫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만약에’와 드라마 OST로 큰 인기를 얻은 ‘사랑찾아 인생찾아’ 등을 열창해 팬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또 신나는 메들리곡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으며, 윤시내의 ‘열애’를 부를 땐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조항조에 이어 무대에 오른 장윤정 역시 자신의 히트곡 ‘어머나’, ‘사랑아’, ‘짠짜라’ 등 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엮은 메들리곡을 열창해 관객들을 열광케했다.
또 이날 공연에서 장윤정은 뛰어난 가창력에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흥미로운 장면으로 장윤정은 ‘남자라는 이유로’, 조항조는 ‘애가타’를 서로의 곡을 바꿔 색다르게 불러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조항조는 ‘웃으며 살자’, 장윤정은 ‘당신편’ 신곡도 선보였다.
무대에서 내려와 대기실에서 만난 조항조는 “포항 관객들이 열광을 해줘서 공연을 잘 마무리했다”면서 “내년에도 포항에서 공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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