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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인 최고의 영예, '2017년 경북 농업명장' 선정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0-15 13: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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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명장(경주 이승래), 사과 명장(의성 김재인) 선정...상사업비 1천만원 지원, 향후 기술교육 강사로 활동

NSP통신-한우 명장(경주 이승래) (경북도)
한우 명장(경주 이승래) (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농업기술개발 및 전파로 경북 농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2명을 경북농업인 최고의 영예인 ‘2017년 경북 농업명장’으로 선정, 발표했다.

올해 경북 농업명장에는 경주시 천북면에서 한우 355두를 사육하고 있는 이승래(남, 46세)씨와 의성군 안평면에서 사과 2.9ha를 경영하는 김재인(남, 63세)씨가 선정됐다.

이번 농업명장 선정은 시·군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경북 농업명장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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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명장은 전문기술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며 해당분야에 전문성이 있고 농업기술발전에 공헌이 있는 농업분야 최고의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NSP통신-사과 명장(의성 김재인) (경북도)
사과 명장(의성 김재인) (경북도)

지난 2002년부터 매년 2명씩 선발해 지난해까지 30명의 품목별 농업명장이 배출됐다.

이들에게는 귀농인, 청년예비농,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을 보급·전파하기 위한 기술교육장·체험장 운영비 1천만원이 상사업비로 지원되며, 향후 영농기술 교육강사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FTA 확대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적 농업경영만이 미래를 보장하는 원동력”임을 강조하고 “농업명장의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을 농가에 전파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도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시상은 11월 4일 농업인의 날 행사시 수여한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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