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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Art G&G (아트지앤지, 관장 안정희)는 DGB 대구은행 제2본점 갤러리에서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김정미·한종윤 작가의 팝아티스트 2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김정미 작가 (대진대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 수료)가 현대생활의 단면을 소재화하고, 한상윤 작가 (동국대 한국회과 박사과정 수료)가 길상돼지를 주제로 작가가 그린 삶의 서사를 표현하는 각자의 개성을 나타냈다.

김정미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대인들이 지난 다양성과 개별성 중 얼굴만 드러난 현대인들의 자화상 등을 담아냈다.

(김덕엽 기자)

한상윤 작가는 행복한 얼굴의 돼지를 이용해 동양적 필획과 팔색조를 넘나드는 평면구성을 이용해 초기 모더니스트들이 실험한 2차원적 선을 선명하고 단순하게 구체화했다.

안정희 관장은 “뚜렷한 개성을 가진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통해 팝아티스트에 빠져드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면서 “많은 관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신선한 작품을 보며 차 한잔의 여유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김정미 작가는 대진대 미술학과를 졸업해 총 4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한상윤 작가는 일본 교토세이카대학 예술대학을 졸업해 총21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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