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광명동굴 일원에서 아름다운 조각 작품들을 더불어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동굴 앞 빛의광장에서 윤영달 아트밸리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연·전시 예술의 확산·보급 및 문화 복지 구현, 문화관광명소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협약식에서 “지난 주말에 올해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는데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 등 콘텐츠가 보강돼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라며 “앞으로 공연‧전시 등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관광명소를 구축키 위해 아트밸리와 적극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윤영달 아트밸리 회장은 “아트밸리의 작품들을 광명동굴에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기쁘며 전시 기간 많은 관광객들이 작가들의 조각 작품을 감상하며 공감도 얻고 예능지수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광명시와 아트밸리는 그 첫 사업으로 광명동굴에서 9월 27일부터 3개월간 광명동굴 야외조각전을 개최한다.
광명동굴 야외조각전은 크라운·해태에서 후원하는 작가들의 조각 작품 17점이 광명동굴 밖 주변에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명 작가들이 스테인레스 스틸과 브론즈, 이탈리아 대리석, 화강석 등을 소재로 제작한 이들 다양한 조각 작품들은 광명동굴 입구와 아이샤 숲, 빛의 광장, 매표소 앞 길, 동굴 올라가는 길 등 동굴 밖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돼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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