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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가 영결식에 참석해 추모하고 있는 모습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서울=NSP통신) 김덕엽 기자 =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파란나비 원정대(원정대장 이재동)는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조은화, 허다윤 양의 영결식과 백남기 농민 1주기 추모 대회에 참가해 2차 ‘사드’ 원정 투쟁을 벌였다.

이날 영결식과 농민대회에 참석한 이재동 원정대장은 연설을 통해 “투쟁은 사람이 살 수 없을 때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라며 “사드 철회 투쟁을 전국적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동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 파란나비 원정대장 (맨 오른쪽)이 농민대회에 참석해 투쟁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한편 파란나비 원정대는 ‘사드’의 문제가 단순히 성주의 문제가 아닌 세계적 문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투쟁을 확대하기 위해 후원을 통해 구입한 ‘파란나비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상경했다.

파란나비 원정대는 지난 12일 안동 MBC 총파업 참가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안산에서 제3차 원정 투쟁을 벌인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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