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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공연영상 상영 프로그램 줌 인 스테이지 선보여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8-17 11: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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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아트홀서 마술피리, 발레 라 바야데르 상영

NSP통신-부천문화재단 주최로 오정아트홀에서 9월 22일 상영 예정인 마술피리 공연 장면. (부천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주최로 오정아트홀에서 9월 22일 상영 예정인 마술피리 공연 장면. (부천문화재단)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은 다음달과 11월 오정아트홀에서 공연영상 상영 프로그램 ‘스크린으로 만나는 공연예술: 줌 인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스크린으로 만나는 공연예술: 줌 인 스테이지’는 최고급 화질의 4K 프로젝터와 현장감 넘치는 돌비 서라운드 음향 시설을 갖춘 오정아트홀의 우수한 디지털 상영 시스템을 활용해 다채로운 공연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온 이 프로그램은 주로 대규모 발레와 오페라 영상 등 부천 내 공연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르로 구성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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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턴 연극 장르를 새롭게 추가해 상영을 진행했으며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공연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상영작은 총 2편으로 ▲오페라 ‘마술피리’(9월 22일) ▲발레 ‘라 바야데르’(11월 17일)이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을 담은 동화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지휘자 임헌정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을 더했다.

NSP통신-부천문화재단 주최로 오정아트홀에서 11월 17일 상영 예정인 발레 라 바야데르 공연 장면. (부천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주최로 오정아트홀에서 11월 17일 상영 예정인 발레 라 바야데르 공연 장면. (부천문화재단)

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우리말 대사의 한국적인 유머까지 더해 모든 연령층이 관람하기에 적합하게 구성됐다.

발레 라 바야데르는 신비롭고 이국적인 인도 무희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초대형 블록버스터 발레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고전 발레 중 드라마틱한 발레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대형 코끼리가 등장하는 대규모 무대세트와 150여 명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춤의 향연을 유니버설발레단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재단은 전국 곳곳의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우수한 공연콘텐츠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사업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에 선정돼 공연 영상을 배급받아 올해 총 4개 작품을 상영한다.

올해 상반기엔 발레 ‘심청’과 연극 ‘보물섬’을 상영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장 객석에서 볼 수 없던 아티스트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퍼포먼스를 더욱 생생하게 제공했다.

관람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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