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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DMZ 평화콘서트 개최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7-08-07 14: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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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방송 공동주최…광복 72주년 기념 기획

NSP통신-경기도, 경기도문화의전당, 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해 12일부터 13일까지 DMZ에서 개최 예정인 2017 DMZ 평화콘서트 홍보 포스터.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 경기도문화의전당, 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해 12일부터 13일까지 DMZ에서 개최 예정인 2017 DMZ 평화콘서트 홍보 포스터. (경기도문화의전당)

(서울=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 문화방송이 공동주최하는 2017 DMZ 평화콘서트가 오는 12일과 13일 오후 7시 30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광복 72주년을 기념하면서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 기획됐으며 분단과 아픔을 간직한 DMZ라는 상징적 장소에서 개최 예정이다.

많은 국내외 아티스트,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한반도,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음악과 메시지로 전한다. 프로그램은 12일 K-POP 콘서트와 13일 클래식 콘서트로 나눠 진행한다.

NSP통신-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도문화의전당)

오는 12일에 개최 예정인 K-POP 콘서트는 이성배 아나운서, 소유(씨스타), 육성재(BTOB)의 사회로 오후 7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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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에는 소녀시대, BTOB, B1A4, 마마무, 여자친구, 케이윌, 에일리, 우주소녀, SF9, 아스트로, 안예은, 듀에토 등 글로벌 한류 뮤지션을 대표하는 12팀이 참가해 분위기를 돋운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2년 전에도 DMZ 평화콘서트 무대에 선 적이 있는데 올해 다시 오르게 돼 기쁘다”며 “2017 DMZ 평화콘서트에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멋진 무대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는 B1A4는 “한반도에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서 무대에 임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이재은 아나운서와 장일범 음악평론가의 사회로 클래식 콘서트가 펼쳐진다.

NSP통신-성시연 경기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경기도문화의전당)
성시연 경기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경기도문화의전당)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유키 구라모토, 바이올리니스트인 신지아씨와 유 치엔 쳉, 팝페라 가수인 포르테 디 콰트로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전한다.

특히 국내 최고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한 경기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며 성시연 지휘자(경기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가 지휘봉을 잡는다.

신지아 바이올리니스트는 “유키 구라모토 선생님, 유 치엔 쳉 등 세계적 뮤지션과 한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며 “평화를 기원하는 콘서트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시연 경기필 지휘자는 “DMZ에서 펼쳐지는 평화 콘서트가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통일을 바라보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분단과 동족상잔의 상처를 지닌 DMZ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길 바란다”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조화를 이뤄 DMZ라는 상징적 공간이 아픔을 딛고 기쁨을 누리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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