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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재래돼지 종(種)’ 특이유전자 발굴․규명... FAO 품종 등재 계획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7-25 18: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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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유전자 MC4R, PTCR, MCIR Marker 발굴, 특이성 규명 박차

NSP통신-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지난 1996년부터 실행해 온 재래돼지 품종고정화 작업 연구결과 일반돼지에는 전혀 없었던 육질연관 형질과 흑모색 유전자 고정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특이 유전자 MC4R, PTCR, MC1R Marker를 발굴했다.

이번에 밝혀진 MC4R 유전자의 경우는 지방층 형성과 사료섭취량에 따른 성장률에 관여하며, PTCR 유전자는 쫄깃한 맛과 육질에 관여한다.

또 MC1R 유전자는 검은 털(모색) 발현에 관여하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좀 더 정확한 역할과 기능을 밝히기 위한 메카니즘 분석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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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2018년까지 재래돼지 유전자 지도를 작성하고, 향후에는 경북형 재래돼지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품종 등재할 계획이다.

또 DNA Marker와 이동성 유전인자를 중심으로 옛날에 먹었던 쫄깃하면서도 맛있는 육질과 육량이 함께 개선되는 개량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남진희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경북 재래돼지의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원종돈 생산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으로 재래돼지 사육농가 소득증대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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