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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전국 대표 전문대학 공학도 창의융합교육캠프 열려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7-18 10: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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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회 금상 수상팀 김인겸, 김경환, 조성진, 김현주 학생과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센터장. (영남이공대학교)
대회 금상 수상팀 김인겸, 김경환, 조성진, 김현주 학생과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센터장. (영남이공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에서 이달 10일부터14일까지 교내 천마스퀘어 1층 세미나실에서 창의융합교육캠프가 열렸다.

창의융합교육캠프란 우리나라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로 지정된 전국 9개 전문대학 공학도들이 모여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해결력을 높이고자 매년 실시되는 행사다.

한승철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혁신거점센터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창의와 융합, 논리적 문제해결 등에 관해 강의를 들으며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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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차산업혁명에 따른 로봇을 활용한 아두이노 기초와 응용을 배워 마지막날에는 IoT 구현 대회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남이공대학교를 비롯, 경남정보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명지전문대학, 신성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제주한라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등 9개 전문대학 27명이 참가했다.

영예의 금상은 'one touch smart house'란 작품을 제출한 영남이공대 김경환, 명지전문대 김인겸, 조선이공대 조성진, 인하공전 김현주학생들의 “여자있조” 팀이 수상했다.

'one touch smart house'는 사물인터넷을 일반가정집에 접목한 센싱으로 도어락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만들었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방음장치, 조도에 따른 블라인드 자동화 시스템 등을 작동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을 만들었다.

건축학과의 심미성과 기존 것을 이용한 창의성과 다양한 기술들이 융합된 점이 돋보인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한승철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거점센터장은 “수출이 중요한 우리나라 산업의 특성상 우수한 공학도 육성에 국가의 미래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지식을 토대로 집단지성을 발휘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김경환(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2학년) 씨는 “4박5일동안 전국 각지에서 모인 친구들과 함께 단기간에 배운 아두이노의 기초와 응용 방법을 통해 사물인터넷을 구현하는 과정에 몰입해 밤을 지새우고 제품을 만들었다는 점에 매우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09년 전문대학 최초 공학기술교육인증 시범대학 선정을 시작으로2013년 공학기술교육거점센터로 선정됨으로써 우리나라 전문대학의 공학기술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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