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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추진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7-13 17:10 KRD7
#울진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연간 15만원 한도 내에서 20개 업종 이용 지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여성농업인에게 문화와 복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행복바우처 사업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만30~6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에게 카드를 발급, 연간 15만원(자부담 3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영화관, 미용실 등 20개 업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울진군은 오는 8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3ha미만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가구가 그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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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관계자는 “영농과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농어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출산 또는 출산을 앞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출산 전후 180일 기간 중 90일 한도 내에서 1일 4만 원의 농가도우미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농촌보육 정보센터를 설치 운영해 방과 후 청소년들의 학습지도와 여성농업인들의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모두가 만족하는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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