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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유산’과 ‘최첨단 디지털산업’이 조화 이루는 구미시

NSP통신, 도종구 기자, 2017-07-13 16:24 KRD7
#구미시 #이묵 구미부시장 #신영근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사무처장 #한성희·최경동 구미시의원 #박종수 문화관광담당관

‘신라불교초전지’오는 10월 개관

NSP통신-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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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신라 불교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최첨단 디지털산업과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굵은 땀을 쏟고 있다.

12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는 ‘신라불교초전지’운영위원회의가 열렸다.

운영위원회장인 이묵 구미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 신영근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사무처장, 석미란 구미대 교수, 이원화 경운대 교수, 한성희·최경동 구미시의원, 박종수 문화관광담당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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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먼저 운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신라불교초전지 관리운영 인원배치 및 위탁금 심의와 향후 운영상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토의 등을 이끌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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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불교초전지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3대 문화권 전략사업’의 일환이다.

아도화상(阿道和尙)에 의해 신라불교가 최초로 전해진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 320, (모례가정) 일원에 역사의 현장을 전승·보전하기 위해 불교문화역사관, 체험관, 스토리텔링관, 중앙광장 등의 시설 조성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총 200억 원(국비 131억원, 도비 16억8400만원, 시비 52억1600만원)을 투입해 부지 3만6919㎡에 건축연면적 2530.8㎡로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구미시는 초전지 시설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지난 5월에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이어 6월에는 구미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구미시설공단에 위탁관리·운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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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운영위원회의에서는 초전지 시설의 관리운영을 위한 △인원 배치 △운영예산 심의 △시설관리 운영인력의 전문성 강화 △홍보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묵 부시장은 “운영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라불교초전지가 구미시민 뿐 만 아니라 불교문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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