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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옛 죽물시장 내 담빛1길 일원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열리는 ‘담빛길 문화예술활동’ .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매주 주말 담양읍 담빛길 구간에서 ‘담빛길 문화예술활동’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담양군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담빛길 문화예술활동’은 지난 5월 28일부터 담양읍 중심부 중앙공원을 무대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옛 죽물시장 내 담빛1길 일원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문화예술활동은 버스킹공연, 마술, 토크, 클래식연주 등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을 선사해 관람객들이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 지역 예술인들이 지역의 정서와 색깔을 살려 선보인 음악 공연은 공연 내내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며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모(73·담양읍 객사3길)씨는 “빈 점포만 즐비하던 이 곳에 문화예술 활동가들이 찾아와 이렇게 즐거운 공연과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거리가 활기차게 됐다. 주민으로서는 참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반겼다.

한편 상반기 담빛길 예술활동 프로그램은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되며, 담양군문화재단에서는 오는 7월 중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및 참여와 관련 문의는 문화생태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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