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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장미예술단(단장 오봉순)이 지난 11일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경연대회’에서 난타 부문 종합대상(국회의장 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기초학력평가원이 주최하고 국악자격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난타 부문에만 전국 70여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 결과 곡성장미예술단이 영예의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곡성장미예술단은 곡성군 석곡면 주민 12명으로 구성해 지난 2016년 7월 석곡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 출발해 지난 1월 20일 창단한 새내기 예술단이다.
그동안 곡성 세계장미축제와 심청축제, 석곡 코스모스음악회, 서울시청 공연 등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국외공연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7일에는 러시아 공연도 계획돼 있다.
특히 곡성 학림원, 석곡 바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마을 경로잔치, 지역축제 등 소외계층과 주민들을 찾아가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사회 공헌활동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봉순 단장은 “창단 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마을주민과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공연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곡성군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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