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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학생들,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퍼레이드 장려상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6-06 16:53 KRD7
#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전통다과 체험 부스 운영 및 퍼레이드에 자녀들과 함께 참여

NSP통신-황금가면과 단체의상을 입고 참여한 퍼레이드 단체사진. (대구한의대학교)
황금가면과 단체의상을 입고 참여한 퍼레이드 단체사진. (대구한의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학생들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대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열린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 참가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과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1, 2, 3학년 학생들은 러시아,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7개국의 전통다과와 전통음료를 준비해 제공했으며, 부스를 방문한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학과 홍보와 입학상담도 같이 진행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임다윤 학생(31, 3학년)과 일본 도이사또미 학생(54, 3학년) 등 재학생 50여명은 자녀들과 함께 황금가면과 단체의상을 입고 퍼레이드에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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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화 대구시의원과 하영숙 대구여성가족정책관은 홍보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박홍식 교수와 민지영 교수, 최규목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홍보 부스 및 퍼레이드에도 함께 참여했다.

박홍식 학과장은 “학생들은 서로 다른 모국을 갖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면서“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으로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전국 최초로 개설한 다문화가족 맞춤형 교육사업으로 대구지역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등록금은 대구광역시가 50%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대구한의대에서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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