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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서수면에 위치한 가금류 사육 농장에서 AI 간이조사가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군산시가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관내 사육농장에서 지난달 25일 제주도로 출하된 오골계에서 AI H5 항원이 검출돼 현재 전북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다.
이에 시는 이날 오후 2시 AI 의심축 발생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해 문동신 군산시장을 주재로 한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문 시장은 회의를 통해 AI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AI 의심축 발생 농가 사육계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지시했으며, 살처분 대비 및 방역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발생 농장에 대한 진출입로에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했으며, AI 의심축 발생 농가 3km 이내에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 4개소에 대한 AI 정밀검사 의뢰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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