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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Aroma Soy Candle Class' 개최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5-31 17:16 KRD7
#계명문화대 #영어체험학습공간

프로그램 중 영어로만 진행, 한국말하면 못들은 척하는 재미도 솔솔

NSP통신- (계명문화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지난 30일 대학 복지관에 위치한 영어체험학습공간 글로벌 존(Global Zone)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Aroma Soy Candle Class'를 개최했다.

외국인 교수의 지도로 영어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즐기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글로벌 존의 'Enjoy & Lear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달 '샌드위치 만들기' 행사에 이어 진행된 월별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호응이 컸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외국인 교수의 영어 지도에 따라 소이왁스를 녹이고 아로마를 섞고, 드라이플라워로 예쁘게 장식하는 과정에서 모든 대화는 영어만 허용됐으며, 캔들왁스가 굳도록 기다리는 동안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영어로 카드를 작성하고,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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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참가한 최성주(사회복지상담과 1학년) 학생은“프로그램 중 영어로 대화하지 않고 한국말을 하면 다들 씨익 웃으며 모른척하는 재미가 있다”며,“지금 영어가 잘 안되어서 좀 답답함도 있지만 다음 프로그램에는 많은 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서동호(간호학과 2학년)학생은“외국인 교수님과 영어로 대화도 하고 캔들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영어로 카드도 쓰고 발표를 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며“앞으로도 매달 진행하는 글로벌 존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아로마 소이캔들 만들기에 참여한 학생들은“천연재료를 사용해서 너무 좋았고 드라이플라워나 아로마 향도 고급스러워 매우 만족스럽다”며, 매우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했다.

김민경 글로벌 존 책임교수는“글로벌 존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에 직접 참여해 자연스럽고 즐겁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며,“6월달과 하계방학에도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Hands-on Experience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전체 학과의 학생들이 골고루 참여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존에서는 매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Speed Quiz Contest’, 하계방학 중에는 기초회화, OPIc, TOEIC Speaking 길라잡이, 해외취업 희망자 대상 영어클리닉, 읽기지도 및 발음교정(글로벌 존 교재 활용), 9월에서 동계방학 전까지 Story-telling Contest, Speech Contest 등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동기부여를 위해 스탬프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실적에 따라 글로벌 마일리지 장학금, 해외어학연수 및 국외봉사프로그램 우선 참여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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