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학생들이 6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체육대회를 매년 열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와 동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희)은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하하호호체육대회를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 대학 백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동구 지역 60세 이상 어르신 250여 명과 이 대학 사회복지과 재학생 1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응원과 경기를 펼치면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행사는 오전에 개회식으로 경로헌장 낭독, 대학생들이 준비한 카네이션 꽃을 어르신 가슴에 달아 드리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인사를 올렸다. 이어 오전 경기로 단체응원전, 럭비공 굴리기, 큰 공 굴리기, 큰 공 들어옮기기, 바구니 공 넣기를, 점심식사 후인 오후 1시부터는 색판 뒤집기, 대형바통 달리기, 고무신 던지기, 풍선기둥 쌓기, 반환점 릴레이 등의 경기를 가졌다.
이날 대회엔 영진전문대학과 대구시티병원 등에서 시상품과 행운권 추첨 상품을 후원해, 참가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하하호호체육대회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매년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연휴를 감안해 이날 행사를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김두진(사회복지과, 25세)씨는 “어르신들께서 경기에 즐겁게 참여하시고, 우리 동기생과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을 뵈니 마음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재희 동구노인복지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1·3·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체육대회를 통해 어르신 공경과 세대간 소통의 기회가 됐다”면서 “매년 행사를 준비하고 지원해 준 대학생들이 기특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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