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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 (사진 = 경찰청 제공)

(서울=NSP통신) 김덕엽 기자 = 이철성 경찰청장은 경북 경산 농협 총기 강도 사건에 대한 범인 검거 유공자 4명에게 포상할 예정이다.

이철성 청장은 24일 경산경찰서를 방문해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최승혁 경위(50)를 경감으로 특진시키고, 함께 공을 세운 형사 3명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최 경위는 사건 발생 후 범인의 예상 도주로 수색·탐문으로 CCTV 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피의자 A씨(43)가 범행 후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다 미리 세워둔 소형 트럭에 자전거를 싣고 가는 장면을 확인, 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선 정국에서 총기를 이용한 강도 사건을 신속히 해결한 공로를 포상해 사기를 진작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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