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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생생 문화재 사업’ 참여하세요”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04-17 12:30 KRD7
#광주 서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11월까지 서창 일원의 문화재 현장에서 ‘2017년 생생(生生) 문화재 사업-서창 들녘에 부는 바람’을 운영한다.

문화재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진행되는 ‘서창 스토리텔링 투어’로 운천사, 병천사, 만귀정, 서창한옥마을 등을 직접 찾아 문화유산 속에 스민 의미와 가치를 주민들과 함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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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는 5월과 10월에는 병천사 일원에서 가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결과물을 야외전시로 풀어내는 ‘병천사 풍경전’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6월 서창의 아름다운 정자인 만귀정에서 ‘만귀정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오는 7월과 9월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가야금병창 광주시 무형문화재 이영애 씨와 함께하는 ‘우리 가락 우리 소리 속으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는 도시화와 산업화에 가려 의미가 퇴색했던 서창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들을 발굴하고 재해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문화체육과 또는 (사)광주문화나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 ‘서창 들녘에 부는 바람’을 통해 서창 일대에 산재한 문화유산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서창이 지닌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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