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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가 주최한 청소년 지방자치교육 프로그램이 14일 시의회에서 신갈고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 학생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들 학생은 의회 건물 견학, 홍보 책자 열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 OX 퀴즈, 박남숙 부의장, 박만섭, 유진선, 김운봉 의원과 만남의 시간 등을 가졌다.
모의의회 체험에서는 2회에 걸쳐 본회의를 개최해서 되도록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했다.
제1차 본회의는 '경전철 이용 활성화 방안'을 안건으로 5분 자유발언, 질의·답변, 찬성·반대 토론 등을 했으며 전자투표를 통해 찬성 20, 반대 6, 기권 1로 가결됐다.
이어 진행된 제2차 본회의도 찬성 17, 반대 9, 기권 1로 가결됐다.
또한 OX 퀴즈에서는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제2차 본회의의 의장을 맡은 2학년 5반 진예린 학생은 “평소에 경험할 수 없는 의장을 해 볼 기회가 주어져 새로웠고 본회의장에 방문한 것만으로도 신기한 체험이 됐다”고 말했다.
박남숙 부의장은 “학교에서 책으로만 보던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해 자신의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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