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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둥시, 광명시에 문화체육축전 불참 최종 통보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3-10 17:4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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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중국 단둥시가 10일 광명시에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문화체육축전에 참가할 수 없다는 최종 통보를 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3박4일로 계획된 한·중·러 3개국 4개시 문화체육축전에 중국 단둥시가 참가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중국 훈춘시와 러시아 하산군은 예정대로 참석하며 훈춘시는 3월7일 선양시에 위치한 대한민국 영사관에 비자신청을 했고 이후 비자가 발급되면 비행기 티켓팅을 하며 훈춘시와 하산군은 예정대로 문화체육축전에 참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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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에서 기획한 문화체육축전은 KTX광명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중 하나다.

광명시는 2016년에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지나갈 예정인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도시이자 주요 철도거점인 단둥시와 훈춘시, 러시아 하산군과 경제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체육회 관계자는 “단둥시가 참가하지 않아도 예정대로 문화체육축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행히 중국 사드 보복영향이 크게 문화체육축전에 미치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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