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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새로운 둘레길 명칭 및 로고 선정

NSP통신, 조성출 기자, 2017-03-01 10:28 KRD7
#울릉군 #울릉군청
NSP통신- (울릉군청 제공)
(울릉군청 제공)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은 개척시(1882년)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해안·산·하천을 걷던 옛길을 통합해 아우를 수 있는 대표성과 역사‧문화를 반영할 둘레길 명칭 및 로고를 공모, 명칭부문은 ‘울릉 해담길로 선정했다.

올 1월부터 군 홈페이지, 전국 지자체, 대학가에서 가장 인기있는 간행물인 대학내일 등을 통해 참신하고 특색있는 둘레길 명칭 및 로고를 전국적으로 공모했다.

그 결과 명칭은 519건, 로고는 21건이 응모됐고 1차 부서심사, 2차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명칭부문 우수작으로 “울릉 해담길”과 로고 부문 우수작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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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부문 최우수작 울릉 해담길은 울릉도는 독도 다음으로 해가 빨리 뜨는 곳으로 이른 아침의 밝은 ‘해’가 담긴 길이라는 의미와 울릉도 주민들이 지내 온 여러 ‘해(年)’ 동안 이룬 울릉도 역사‧문화 담긴 길 그리고 다(海)가 ‘담’처럼 둘러싸고 있는 섬의 지리적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명칭이다.

로고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하천, 산 그리고 해를 모티브로 울릉도를 하나로 잇는 둘레길을 가장 잘 함축적으로 상징화해 표현한 것으로
보아 선정했다.

NSP통신- (울릉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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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은 울릉해담길을 명품 둘레길로 조성하기 위해 기존 설치된 둘레길 구간마다 트레킹, 안전, 특산식물, 지역이야기 등의 다양한 정보가 표시된 안내판을 설치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걷을 수 있도록 정비하고 SNS, 블로거, 여행사, 여행마니아 등을 활용한 홍보와 함께 울릉 해담길 걷기행사를 매년 개최해 둘레길 인지도 향상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둘레길 명칭 및 로고가 선정됨에 따라 늘어나는 도보관광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탐방객들에게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울릉도만의 친환경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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