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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실시한 2017년 학교급식관계자 연수. (담양교육지원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23일 관내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학교급식 식재료납품업자(체) 등 총 106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학교급식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실제 학교에서 운영하는 급식사례를 소개해 학생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차별화된 학교급식을 위해 과감한 도전과 작은 의견에도 배려와 관심을 가지는 노력과 더불어 실제 학생들의 반응에 대해 조리사, 조리원과 의견을 나누는 등 급식실 구성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또 오는 3월 신학기를 맞아 전국 식중독예방 합동점검과 본격적인 학교급식이 시작됨에 따라 식중독 등 위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리종사원의 개인 위생과 식재료 검수에서부터 조리, 배식, 청소, 소독 등 식중독 제로화를 위한 학교급식 방향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으며 단체급식의 단점 보완을 위한 노력으로 학생들의 기호를 반영해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과 식중독 예방으로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공영휴 교육장은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와 환경의 변화로 급식업무 추진에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각자의 역할과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학교급식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것이다”며 “수요자가 모두 만족하는 학교급식과 식중독 없는 2017년이 될 수 있도록 급식관계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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