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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오는 3월8일까지 미래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02-22 16:37 KRD7
#장성군 #장성미래농업대학

색다른 감성마케팅 농산물브랜딩학과 · 농업의 ‘꿀맛’을 찾는 양봉학과 등 대상

NSP통신-2016년 장성미래농업대학 입학식.
2016년 장성미래농업대학 입학식.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미래 농업을 이끌 농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장성미래농업대학이 문을 연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 개강하는 제10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신입생 모집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올 해는 농산물브랜딩학과와 양봉학과 2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농산물 유통 판매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브랜드’를 다룬 ‘농산물브랜딩학과’와 귀농인들의 관심이 높은 ‘양봉학과’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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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 해 처음으로 운영될 ‘농산물브랜딩학과’는 농가가 자신 만의 브랜드를 개발하고 온라인 마케팅 기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농업인의 관심분야가 생산 중심에서 유통·마케팅으로 변화하고, 온라인 직거래가 증대되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했다.

‘양봉학과’는 초기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점이 있어 귀농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로, 신규 농가가 늘어나고 있지만 병해충 피해도 늘고 있어 고품질 벌꿀 안정생산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마련했다.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학과별로 총 20회,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분야별 국내 최고의 전문가 및 지역의 선도 농가를 초빙해 현장활용사례 중심의 이론과 실습이 접목된 전문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소 농업인과 농업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2개 과정을 개설했다”면서 “최신 농업 트렌드와 농가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 추진으로 영농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여 명문 농업대학으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유두석 장성 군수는 “농업의 미래가 어둡다고 하지만, 새로운 농업 트렌트와 기술을 발 빠르게 익히고 연구한다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장성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열정을 갖고 도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장성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입학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일정한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3월 13일에 발표된다.

교육내용과 일정에 관한 사항은 장성군 홈페이지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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