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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한국철도공사와 손을 잡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마련해 철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는 지난 24일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와 여수엑스포역에서 여수관광열차(Y-train)를 타고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철도공사에 1억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Y-train은 전국의 철도 관광객이 여수로 모이는 것을 의미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협약에 따라 철도 자유이용 상품인 ‘내일로’를 이용해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여수 숙박업소 이용시 최대 2만원을 환급받고, 관광버스 이용시 임차료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Y-train을 이용해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 중 1만8000여 명이 숙박비를 지원 받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여수거북선축제’와 ‘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임시 관광열차를 편성해 전국에서 여수를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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