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필운 안양시장(좌)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협약 체결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 (옛)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가 효과적으로 개발 속도를 낼 전망이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6동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이필운 안양시장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효과적인 개발을 위해 시청에서 두 기관을 대표해 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지난 2005년 9월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활용방안이 첫 검토되기 시작해 현재 비어있는 상태로 내년 5월 안양시에 귀속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만안구 지역을 포함해 안양 전체적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향에서 부지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개발방향 설정과 사업계획 수립 등에서 행정적 뒷받침을 하고 구체적 사업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2019년도에는 공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보조를 맞춰나가게 된다.

따라서 협약은 부지개발의 효과적 방안을 찾는 촉진제가 될 전망이다.

이필운 시장은"안양지역 공공기관 부지개발의 모범적 사례이자 시민들에게는 큰 자산이 돼 제2의 안양부흥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개발방안 모색에 있어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는데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역시"안양의 지속적 도시성장과 제2의 안양부흥에 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공감의 뜻을 내비쳤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