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도에서 최초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Heart-Saver) 5명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울릉고등학교 엄성배 (남/46)선생과 울릉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사 최인환(간호사),소방사 이윤호(2급응급구조사), 펌뷸런스 대원 소방장 박중락(2급응급구조사), 소방사 이설윤 등 이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지키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해 심정지 상태에 이른 사람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영광스런 상으로 펌뷸런스[Pumbulance]는 응급 현장에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가 동시에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소방방재청(현 국민안전처)이 지난 2013년에 도입한 제도다.
지난해 9월 29일 오후 5시 39분경 엄성배 (남/46)울릉고등학교 선생은 우산중학교에서 테니스를 치던 중 쓰러진 직장동료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원에게 인계해 뇌 손상 없이 동료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
울릉119안전센터장(신병진)은 수여식에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신고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으며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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