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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새해소망 ‘건강·경기활성화·주거복지’

NSP통신, 윤미선 기자, 2017-01-04 12:10 KRD7
#경기연구원 #사회인식조사 #유영성 #경기활성화 #서민주거복지

가장 듣고 싶은 신년 경기도 뉴스는 ‘서민주거복지 안정’

NSP통신-경기연구원 이미지. (경기연구원 홈페이지)
경기연구원 이미지. (경기연구원 홈페이지)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도민이 새해 가장 큰 소망으로 본인과 가족의 건강증진과 경기활성화, 서민주거복지를 꼽았다.

특히 새해 개인소망에 대해 10명 중 7명은 실현 가능하다고 답해 전반적으로 긍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도에 거주하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인식조사(모바일 설문, 신뢰도 95%, 오차범위 ±3.10%)를 바탕으로 ‘2017 경기도에 바란다’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NSP통신-2017년 경기도민의 가장 큰 개인적 소망은 본인 및 가족의 건강증진을 꼽았다. (경기도청)
2017년 경기도민의 가장 큰 개인적 소망은 본인 및 가족의 건강증진을 꼽았다. (경기도청)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경기도민이 바라는 개인적 소망은 ‘건강증진’이 1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복권당첨’(8.8%), ‘마음의 평온·스트레스 없는 삶’(8.3%), ‘개인·가계 빚 감소’ (6.8%), ‘본인·가족 여행’(6.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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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사회적 소망은 ‘경기회복’(19.2%)이었으며 이 외에도 ‘정의로운 정치 구현’(17.7%), ‘부동산 시장(주택, 전·월세 값) 안정’(6.9%), ‘일자리 창출’(5.5%), ‘취업난 해소’(5.5%)등을 꼽았다.

연구원은 저성장에 따른 경기침체로 불황형 상품인 복권과 개인·가계 빚 감소에 관심이 높고 역대 최고 수준의 가계 부채와 저성장⋅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 불안이 경기활성화를 기대하는 사회적 소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NSP통신-2017년 경기도민의 가장 큰 사회적 소망은 경기회복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청)
2017년 경기도민의 가장 큰 사회적 소망은 경기회복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청)

아울러 경기도민이 올해 듣고 싶은 경기도 뉴스는 ‘서민 주거복지가 안정된 경기도’(14.1%), ‘청렴한 경기도’(9.7%), ‘교육비 부담이 없는 경기도’(9.1%), ‘일자리가 더 생기는 경기도’(8.8%)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민이 바라는 도의 중점정책 분야는 ‘복지’(19.7%) 분야이며 ‘도시·주택’(11.7%), ‘취업’(9.9%), ‘산업·경제’(8.8%)가 뒤를 이었다.

새해 소망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대부분인 69.4%가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NSP통신-2017년에 가장 듣고 싶은 경기도 뉴스는 서민주거복지 안정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
2017년에 가장 듣고 싶은 경기도 뉴스는 ‘서민주거복지 안정’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

유영성 경기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최근 국내 정치 불안으로 경제성장률 둔화폭이 커지고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등 2017년 경기가 타격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이에 대한 정책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과 가족의 건강증진이 새해 경기도민들의 중심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도민 맞춤형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실장은 또 “경기도에서 추진중인 연령별 복지정책에 대한 평가와 단기 모니터링을 통해 추진 정책의 확대·폐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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