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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표 브랜드 ‘푸소체험’, 예약 열기 ‘후끈’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12-27 11:57 KRD7
#강진군 #강진군 푸소체험

내년 예약 2천6백 명 돌파···올 한 해 7047명 찾아 4억3천만 원 소득 올려

NSP통신-강진군의 푸소체험을 온 광주 숭일중 학생들이 농가에서 메밀묵을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강진군)
강진군의 푸소체험을 온 광주 숭일중 학생들이 농가에서 메밀묵을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역점사업으로 운영 중인 푸소체험이 2017년 예약인원 2600명을 돌파하며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푸소체험은 농촌 집에서 1박2일, 2박3일 간 농가주와 함께 생활하며 농촌 만이 가지는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휴식이 필요한 도시민에게 농촌의 감성을 마케팅한다는 강진군의 전략이 적중하며 올해에만 7000명이 넘게 다녀가 4억3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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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군의 홍보활동 전부터 입소문만으로 12개 학교가 내년도 예약을 마쳤다.

특히 수학여행 철인 4월과 10월에 예약이 많아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체험을 하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더욱 높아진 푸소체험의 인기에 부응해 운영농가를 대상으로 응급처지 및 안전교육, 청소년심리교육, 커뮤니케이션기법, 성희롱예방교육 등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토론과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농촌체험 아이디어를 공유·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 군수는“군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했던 푸소체험이 이제는 경제적 가치를 넘어 타인과의 소통, 따뜻한 정서의 교류라는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푸소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심고 성인들이 위로를 얻으며, 어르신들이 활기를 얻는 체험 이상의 체험이 될 것”이라 밝혔다.

푸소(FU-SO)체험은‘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체험예약은 강진군청 문화관광과로 연락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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