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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조류독감(AI) 피해 기업 금융지원 나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12-21 15: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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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조류독감(AI)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대해 금융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

이번 조류독감(AI) 피해 기업 금융지원 방안은 정상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한 조기 정상화를 위해 총 500억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조류독감(AI) 피해로 직접적 영향을 받아 복구를 위한 자금지원이 필요한 기업으로, 영업점장이 현장조사를 통한 피해사실이 확인된 기업에 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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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5억원으로 본점의 승인을 받는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며 최대 연 1.0%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대출 만기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분할상환금 도래 시 1년 만기 일시상환 대출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이밖에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관공서의 피해사실 확인절차를 생략하고, 운전자금 한도 산출은 피해사실로 갈음하는 등 피해기업들이 사업정상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절차를 간소화했다.

아울러 보증재단과 연계해 특별재해 특례보증대출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을 시행하고 있어 피해기업이 최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어려워진 경기에 조류독감(AI)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대구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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