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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강소농(强小農),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2-19 17:11 KRD7
#경상북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도농업기술원, 19일 도내 강소농 대상 우수 농업현장 교육 실시

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9일 도내 강소농 130여명을 대상으로 청도복숭아연구소 등 12개 전문기관과 독농가, 체험농장 등 우수 농업현장을 순회하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지역 강소농 30명의 멘티 중 각 분야별 핵심인원 15~20명씩을 선발해 농업기술원 전문지도사와 민간전문위원이 함께 과수, 축산, 가공․농촌관광 등 4개팀으로 구성해 희망하는 연구기관, 독농가, 6차산업 선도농장 등을 견학했다.

농가상호간 경험담, 노하우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크로스코칭을 통해 농업현장의 살아있는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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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육성사업’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농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가공체험, 경영마케팅 등 종합적인 기술개선 컨설팅을 통해 매년 농가소득 10% 이상, 경영역량 20% 향상을 목표로 올해 1049명을 육성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8500여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

강소농을 효율적으로 컨설팅하기 위해 과수․채소․축산․농산물가공․경영마케팅․농촌지역개발․농촌관광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강소농 민간전문위원’을 구성해 현장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 분야별 우수강소농 30명의 멘티를 지정해 총 240농가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최기연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 “앞으로 민간전문위원을 주축으로 분야별 강소농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 교육, 시군단위의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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