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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안동대 국제교류관‘제4기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식’열려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2-15 18:14 KRD7
#경상북도 #농업마이스터대학

12개 전공, 240명 현장위주 전문농업경영인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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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15일 오후 2시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대회의장에서 '제4기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임종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재양성본부장, 고정환 안동대 교무처장, 김승태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장 등 졸업생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지난 2009년 설립된 전문농업인 육성 교육과정으로 4년제로 시작해 현재는 유일하게 국비로 운영되는 2년제 품목별 전문농업인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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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민사관학교를 대학본부로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안동대,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5개 학교에서 품목별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505명의 전문농업경영인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2회에 걸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전국 농업마이스터 147명 중 31명(21%)이 경북도에서 지정돼 지자체 최대 농업장인을 배출했다.

사과, 포도, 한우 등 도내 주요 농특산 품목별로 최고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입학자격도 엄격해 입학희망품목 4년을 포함한 총 1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중상급 이상의 기술보유 농업인이라야 입학할 수 있다.

2년간 실습위주 현장교육과 농업선진국 국외교육 실시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최고의 농업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농업마이스터 졸업생들은 12개과정 240명으로 평소 바쁜 영농일정에도 2년간 주경야독으로 생업과 학업을 병행해 영예로운 졸업을 하게 됐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FTA와 고령화, 인구감소 등 어려운 현실에 처한 우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마이스터 졸업생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난 2년간의 배움을 토대로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일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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