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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화재분야 안전지수 1등급 달성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6-12-13 15:31 KRD7
#광주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소방차 길 터주기 등 ‘효과’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전국 시․도 지역 안전지수 ‘화재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안전지수는 안전 관련 주요통계를 활용해 전국의 모든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로 지난해부터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광주시는 총 7개 분야 중 ‘화재분야‘에서 화재발생건수 대비 사망자 수가 낮아 지난해 2등급에서 올해 1등급으로 개선됐으며, 이는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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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결과는 광주시가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주택의 화재피해 감소를 위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화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5년도 화재 발생에 따른 ‘인구수 1만 명당 인명피해’가 전국 평균 0.41명 보다 적은 0.14명으로 전국 17개 시ㆍ도 중 가장 낮아 시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임을 입증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게 된 것은 광주시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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