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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어른들이 공부하는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의 제26회 제일한마당 축제가 6일 7일 열린다.

축제는 만학도들이 한 해 동안 배우면서 계발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으로서 학습성과물 전시회와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생산한 농수공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이날 (사)청록청소년육영회전남지회에서는 초등학생 3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13명, 대학생 7명, 늘푸른지역아동센터 등 총 31명과 센터 한 곳에 1485만명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제일정보고등학교 2학년 만학도 김희영 (2학년 59세, 가명)씨는 “선천적으로 건강이 안 좋아서 심장수술을 받았고 대동맥 혈관염으로 혈관협착증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 건강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며 “숨 쉬는 것도 감사한데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더없이 행복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7일 열리는 축제는 어울림 마당과 재학생 문화예술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3부에서는 경품추첨행사로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있다.

목포색소폰동호회 색소폰 연주와 동아보건대학교 마술학과의 마술공연을 식전행사로 시작하며 한국무용과 진도아리랑, 스포츠 댄스 차차차 등의 흥겨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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