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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디지털진흥원 직원채용 과정 서류상 채용 직원 정 시장이 즉흥적 직.간접 관여 수정 의혹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6-12-01 18:3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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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산업위 이건한 의원 " 결재 당일 모집 인원수 바꿀수 있느냐 무슨 의도 아니냐" 추궁

NSP통신-수정한 내용의 공문서 (y사이드저널 제공)
수정한 내용의 공문서 (y사이드저널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디지털 산업진흥원이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서류상에 채용할 직원 수를 정 시장이 즉흥적, 직, 간접적으로 수정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 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일 용인시 디지털 산업진흥원을 상대로 한 행감에서 진흥원이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어떻게 결재 당일 모집 인원수를 바꿀 수 있느냐, 무슨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강하게 추궁했다.

y 사이드저널에 따르면 이건한 의원(더민주당)은 진흥원이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서류상에 채용할 직원 수를 당초 정규직 3명에서 2명으로, 계약직은 2명에서 1명으로 한 줄로 줄을 그어 수정한 이유를 물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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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어떻게 결재 당일 모집 인원수를 바꿀 수 있느냐. 무슨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며"결재서류에 펜으로 줄을 긋고 결재하는 게 상식적이냐"고 질타했다.

그는"이유에 대해선 모르는 것이냐"고 재차 물었고 직원채용 관련 내부규정을 요구했다.

이어 진흥원 측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어 진흥원측이 내부규정을 들고 왔다.

이 규정 첫 번째는 ‘기본계획 및 방침의 수립·시행’으로 돼 있고 시장이 서명하게 돼 있다. 마지막이 최종 결재다.

이 매체는 정찬민 시장이 디지털 진흥원과 사전에 논의·결정한 뒤 서명까지 해 놓은 채용직원 수를 결재 과정에서 즉흥적이고 일방적으로 뒤집었다는 얘기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비 상식적인 일로 진흥원 운영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남숙 의원도 디지털 진흥원의 표준이력서 미사용, 원장 친인척 ·시의원 자녀 채용 문제, 1회성 행사 예산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흥원측은"인사권은 정찬민 시장이 고유권한"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 공보팀의 관계자는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과의 전화에서 수정 결제에 대해"정규직의 경우 시장이 결제하고, 계약직인 경우 원장이 결제하는데 하나의 공문서에서 검토,협의과정에 결재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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