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18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을 주제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창작가요 앨범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지역을 주제로 한 창작가요 앨범 제작은 전국 지자체 어느 곳에서도 생각지 못한 것으로 중앙에 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방 문화예술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준 사례로 꼽히고 있다.
여수 옴니버스 창작가요 앨범에는 지난해와 올해 낭만버스킹에 참여했던 우수 버스커들이 여수의 감성을 담은 ‘여수의 밤’, ‘여수아가씨’, ‘여수-그랑 블루’ 등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 발표회를 통해 장범준이 부른 ‘여수 밤바다’의 뒤를 이를 빅 히트곡이 탄생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앨범 제작은 버스킹의 메카 여수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사례”라면서 “창작가요 앨범 보급은 ‘낭만버스커 여수밤바다’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데 이바지하고, 문화예술 창조도시로서 여수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음반은 멜론, 벅스, M-net, 소리바다 등 11개의 국내 유명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 10개의 온라인 음반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또 아이튠즈, 유튜브 등 8개의 해외 서비스 사이트에도 음원으로 제공된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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