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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6개 대학과 예비대학 협약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6-11-11 18: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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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적성 탐색과정 통해 동기를 만들어 줘야

NSP통신-이재정 경기도교육감(좌측 네번째)이 협약 후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좌측 네번째)이 협약 후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1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예비대학’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화성오산지역 6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철수 수원과학대학교 총장, 박진우 수원대학교 부총장, 남완 신경대학교 총장, 배영희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우완기 장안대학교 총장, 김상욱 한신대학교 학생처장, 원종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화성지역 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우리 교육이 수능시험을 목표로 정답을 만들어내는 교육을 해왔다”고 진단하며 “석차와 등급으로 학생을 나누고 경쟁시키는 것은 반교육적이고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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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기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마련해주어야 한다”며 “대학과 고등학교, 교육청이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찾는 역사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왜 공부하는지, 무엇을 공부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부족했다”, “예비대학의 취지에 공감한다”, “우리나라 변화를 만드는 새로운 시도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등학교 교장들도 교육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좋은 제도가 지속적으로 정착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학생을 마음으로 생각하며 지도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며 “지금까지 해본일이 없는 처음 가는 길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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