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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는 9일 학술, 문화 등 6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들에게 ‘수원시문화상’을 수여했다.

제33회를 맞는 ‘수원시문화상’ 시상식은 올 해까지 총 170명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및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은 인구대비 20만명당 한명이 선정된 것으로 이전에는 6개 분야 공로자를 모두 선정하지 않은때도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

염태영 수원시장(좌)이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제공)

특히 시가 격식을 갖춰 진행하는 가장 큰 상으로 수상자들에게는 자부심을 주는 영예로운 상이다.

수상자는 ▲학술부문 강진갑(64) 경기대학교 교수 ▲예술부문 나정희(69) 한국예술문화명인 ▲교육부문 허숙희(62) 곡선초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부문 최성국(56)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장 ▲체육부문 차준만(80) 수원시 체육인 ▲언론부문 강창구(52) 연합뉴스 TV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오하라 시각장애인 가수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제공)

이날 행사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식전행사 공연을 비롯해 오하라 시각장애인 가수, 좋은사람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자개로 만든 고급 상패와 꽃다발이 주어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상자들은 수 십년동안 수원시 발전을 위해 공적을 쌓아왔다”며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제공)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문화 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들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며 “수원시 문화예술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 할 수 있게 이바지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제공)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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