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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도산 제1호’ ‘하남 제5호’ ‘신가지구 어6호’.

광산구 각 동에 있는 어린이공원들의 이름으로 조성 당시 공원이름을 숫자로 부여해 생긴 결과물이다.

광주 광산구가 제대로 된 어린이공원 이름을 찾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근하고 알기 쉬운 이름을 공모하고 나섰다.

지역의 58개 어린이공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름 공모는 광산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30일이다.

어린이공원 이름에 좋은 생각이 있는 주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동주민센터,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광산구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광산구는 어린이공원 이름을 모집한 후 주민선호도 조사와 구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중순 새로운 이름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역성, 대중성, 독창성을 기준 삼아 어린이공원 이름을 선정한다는 것이 광산구의 방침이며 확정한 이름은 도시관리 재정비에 반영한다.

광산구는 선정된 이름을 제시한 주민에게 상품권(3만원 상당)을 증정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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