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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 세브란스 병원 조만간 공사 재개될 듯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6-10-28 14:37 KRD2
#경영난 #사업이중단된채 #동백세브란스 병원이 #조만간 공사제게 #정찬민

여러 차례 실무협의 결과 상당 부분 의견 접근 이뤄

NSP통신-좌로부터 2번째 정찬민 용인시장 3번째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용인시 제공)
좌로부터 2번째 정찬민 용인시장 3번째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용인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연세의료원의 경영난으로 2년째 사업이 중단된 채 방치된 동백세브란스 병원이 조만간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에 따르면 연세의료원 측이 추진하고 있는 역북동 도시개발사업과 동백동 의료특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과 관련해 수차례에 걸쳐 실무협의를 한 결과, 상당 부분 의견접근을 이뤘다는 것.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 측도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 안건을 상정한 뒤 공사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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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연세의료원 측이 추진하는 역북동 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얻는 이익은 전액 동백동 병원건립에 투입하도록 했다.

인허가를 내줄 때 이 부분을 전제조건으로 명시해 반드시 이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 동백 세브란스병원 일대에 대해서도 의료기술단지와 기숙사 등이 들어서는 의료특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세의료원 측은 병원부지 인근에 추가로 부지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찬민 용인시장은 “연세의료원측과 상당 부분 의견접근이 이뤄진 만큼 빠른 시일내 공사를 재개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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