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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죽동농악’, 제15회 공개 발표회 개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10-27 10:52 KRD7
#곡성군 #곡성 죽동농악

오는 30일 곡성죽동농악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서···곡성의 역사와 문화 등 선사

NSP통신-곡성 죽동농악. (곡성군)
곡성 죽동농악.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30일 곡성읍 곡성죽동농악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곡성죽동농악 공개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사)곡성죽동농악보존회(회장 김정기)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가장 소박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농악으로 곡성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호남좌도농악의 맥을 이은 남도의 대표 농악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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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굿패가 들어갈 때 제일 먼저 치는 ‘당산굿’을 시작으로 서서히 흥을 올리기 위한 ‘채굿’과 ‘호호굿’, ‘영산’, ‘구정놀이’, ‘헤침굿’ 등이 펼쳐지며, 특히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3호 김제농악 보유자인 김해순 씨의 설장구 축하공연도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김정기 회장은 “올 해 (사)곡성죽동농악보존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체계와 회원들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 공개발표회는 (사)곡성죽동농악보존회로서 첫 발을 떼는 공식적인 자리로 어느 때보다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곡성 죽동농악 발표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관광문화과 문화시설팀 또는 (사)곡성죽동농악보존회 사무실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사)곡성죽동농악보존회는 지난 1990년 죽동마을의 다양한 전통민속예술의 보존과 체계적인 전승을 목적으로 (사)곡성민속마을보존회로 출발했으며, 올 해 (사)곡성죽동농악보존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또 곡성죽동농악은 지난 2002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고 곡성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로 자리매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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