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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경기도 바다 인공어초 설치작업 완료

NSP통신, 윤미선 기자, 2016-10-14 15:13 KRD7
#경기도 #인공어초 설치 #한국수산원관리공단
NSP통신-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도가 안산과 화성일대 5개 해역 70ha에 대한 어류·패조류용 인공어초 설치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도는 물고기 생산을 늘리고 어촌 경영을 안정화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사업비 21억을 투자해 설치작업을 벌여왔다.

설치 지점은 ▲안산시 풍도 남쪽 2개 해역 ▲화성시 입파도 해역 ▲도리도 해역 ▲도리도 북서 해역 등 총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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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어초를 설치하면 수산 동·식물의 산란 및 서식장을 조성해 물고기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산란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수산자원량이 증대된다.

지난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어획효과조사에 따르면 인공어초 시설지의 어획량 개체수는 설치 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총 중량은 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의 경우 지난해 평균 2~4배의 어획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도 수산과 관계자는 “도 연안해역 10~30m 수심에 설치하는 인공어초는 급격한 해양환경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연안의 물고기에게 꼭 필요한 서식지”라며 “도는 연안해역의 어초어장을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보호·관리하고 물고기 방류사업을 통해 풍요로운 어초어장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1988년부터 관내 해역에 매년 인공어초를 설치해 지금까지 어류용 5336ha, 패조류용 834ha 등 총 6170ha를 조성했다.

특히 2017년에는 사업예산을 올해보다 10억원 늘린 31억원으로 편성해 100ha의 어초어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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