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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읍면 회의실에서 최수일 군수를 비롯한 지역구의원과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는 예산편성과정에서 관 주도의 예산편성을 탈피하고 폭 넓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증대하고 나아가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코자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는 최수일 군수의 군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읍‧면장의 마을별 예산편성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공청회에서 건의된 사업들은 해당 부서별 심의를 통해 2017년도 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울릉군은 지난해 총 예산규모의 8.5%인 129억 원(38건)을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해 군민주도의 울릉형 주민참여예산 모델을 적극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군 예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실효적인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을 통해 모든 군정 정책의 바탕에 소통‧공감‧동행행정을 새겨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울릉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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