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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라북도와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이 전북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제2회 가천 그림그기리 대회’를 연다.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 에서 다음 달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그림그리기를 통해 내 고장 전라북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와 가천길재단이 공동주최하고, 군산시와 가천문화재단, 군산대야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한다.

또 전라북도교육청과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시 학원연합회, 길병원, 가천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 사무국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도화지는 당일 현장에서 주최측이 제공하며, 도화지 외에 물감, 붓, 크레파스 등 필요한 물품은 개인이 준비해 오면 된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초·중·고 구분,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선정)로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상과 함께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50만원, 초등학생 30만원의 부상이 수여되는 등 약 250명의 수상자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대회당일 우천시에는 1주일 연기할 예정이며, 우천안내를 비롯한 대회 소식과 자세한 대회요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군산 대야초등학교 김혜영 교장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대야초등학교 선배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2014년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해 기증한 이후, 2015년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천(이길여) 그림그리기대회 운영위원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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