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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어촌 이야기 길 조성 사업 선정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9-28 16:32 KRD7
#고창 #만돌마을 #공모사업
NSP통신- (고창군)
(고창군)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심원면 만돌마을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한‘2017년도 어촌 이야기 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마을의 전설, 유래, 이야기 등 문화자원과 해안경관, 갯벌생태계 등을 활용해 계명산에 닭울음 전망대, 대형조개 포토존, 솔숲(방품림) 조명, 용궁풍차, 생태캠핑존 등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촌 이야기 길 조성은 정체된 어촌에 볼거리, 들을 거리, 찍을 거리 등 이야기를 입혀 차별화된 관광․레저․여가공간 조성 등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기반을 조성해 어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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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만돌마을’은 세계적으로 보전가치를 인정받은 람사르 습지와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으로 도내 유일의 고품질 전통 지주식 재래 김 생산지역이며, 매년 전국적인 규모의 갯벌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갯벌생태관광지로 도시-어촌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다양하고 독특한 어촌문화가 잘 보존된 곳이다.

박우정 군수는 “보고, 듣고, 사진도 찍으며 어촌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이번 이야기길 조성사업으로 한 단계 발전한 어촌관광산업을 도모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촌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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