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동신대, 한전 등 6개 기관 참여 ‘에너지밸리 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 과정’ 개설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9-20 12:19 KRD7
#동신대 #한국전력(015760) #전남도 #나주시

전남도·나주시 주최로 20일 에너지기업 CEO·공무원 등 30여 명 입학, 에너지밸리 성공적 조성,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구축 기대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에너지밸리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그룹을 위한 ‘에너지밸리 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 과정’이 20일 오후 4시 동신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첫 입학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

에너지밸리 기술사업화 정책 최고위과정은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전 등 에너지 관련 기관과 전라남도, 나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성공과 에너지신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나주시 주최, 동신대학교 에너지융합대학 주관으로 개설된 아카데미 과정이다.

이 과정은 지난 7월26일 동신대학교에서 에너지밸리 기술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던 동신대학교 에너지융합대학,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기술사업화단, 한국전력(015760) 신성장기술본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녹색에너지연구원,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등 6개 기관이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참여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G03-9894841702

제1기 과정 수강생은 에너지밸리에 입주하는 에너지 관련 중견기업 CEO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나주시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 혁신도시 이전 에너지기능군 부장급 이상, 시도의회 의원 등 에너지밸리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인사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고위 과정에서는 관련 분야 국내 저명인사와 6개 기관 전문가 등 탄탄한 강사진이 참여해 에너지 관련 기술정책, 기술금융, 기술사업화 등 이슈별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학습자가 에너지정책에 관한 문제제기와 해결책을 도출하는 액션 러닝 방식의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할 방침이다.
각 분야 권위자들의 특강도 매주 마련된다.

▲기후변화와 KEPCO의 신사업 전략(배성환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 ▲산업기술 발전을 위한 세가지 키워드(정재훈 KIAT 원장) ▲스마트그리드 캠퍼스의 환경조성방안(이경섭 동신대 교수) ▲미래에너지와 석유산업(이관영 고려대 교수) ▲기술사업화를 위한 프로세스와 필수요소(최경현 한양대 교수) ▲마이크로그리드와 그린수송(조보형 서울대 교수)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정책(이낙연 전라남도지사) ▲태양전지기술개발현황(김동환 고려대 교수) ▲에너지기술의 융합과 산업화방안(박중구 서울과기대 교수)의 강연이 마련된다.


▲특허기술이전 설명회 ▲에너지신산업 전망(전동훈 한전 책임) ▲기술이전사업화정책현황(정재학 KIAT단장) ▲ICT 기술트렌드(조선희 한전KDN 과장) ▲지속가능 경영과 산업체의 기후변화 대응방안(박태진 KIST 위원) ▲KEPCO 유망 특허기술 마케팅 동향(최재명 한전 특허부장) ▲최근 에너지 정세변화와 전망(방기열 고려대 교수) ▲기후환경변화 대비 친환경 신기술(이정빈 박사, 한전)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술위원) ▲한국 에너지정책의 비전(한진현 서울과기대 석좌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전 차관) 주제 특강 등이 예정돼 있다.

20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교육이 진행되고 과정의 70% 이상 수강자에게 KIAT와 동신대학교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연석주 동신대 에너지융합대학장은 “에너지밸리에 입주하는 중견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기반 확충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고위과정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 과정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이전기업의 조기 정착과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