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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나주시혁신산단, 에너지밸리 첫 제품 생산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9-19 17:24 KRD7
#나주시 #나주혁신산단 #이우티이씨

에너지밸리 협약기업 ‘이우티이씨’ 제1호 제품 생산···올 해까지 혁신산단 5개 기업 착·준공 예정

NSP통신-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9일 ㈜이우티이씨 준공식 직후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나주시)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9일 ㈜이우티이씨 준공식 직후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지난 해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인 ㈜이우티이씨가 19일 나주시 혁신산단에서 한전 한전KDN, 전남도, 나주시를 초청한 가운데 역사적인 에너지밸리 나주혁신산단 제1호 제품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 평 이우티이씨 대표, 조환익 한전 사장, 이낙연 전라남도 지사, 장병완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 시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우티이씨는 지난 1999년 회사를 설립해 지하 전력시설물 위치탐지 분야에 탁월한 기술력(국가전력신기술 74호)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4년 9월 KEPCO Trusted Partner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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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주혁신산단에 입주하며 고효율 변압기 및 파형관 제품을 우선 생산한데 이어 앞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변환시스템(PC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이우티이씨의 투자로 에너지밸리 혁신산단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날 김 평 이우티이씨 대표는 “이곳 나주 혁신산단 에너지밸리에 8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했고 이전 인력을 제외하고 지역인력 45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향후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20억원을 추가 투자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한전을 비롯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에너지밸리가 드디어 첫 공장 준공과 함께 첫 제품 생산, 첫 지역 인재 고용 등으로 가시화됐다”며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 시장은 축사에서 “이우티이씨의 준공은 혁신산단 입주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을 시작한 신호탄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재까지 26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맺었고 앞으로 합동분양 계약과 추가착공 등이 예정돼 혁신산단이 에너지밸리 중심산단으로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및 전남도 관계자는 “올 해 연말까지 나주 혁신산단에만 추가로 5개 기업이 준공 예정이며, 혁신산단에 준공한 이우티이씨는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기업에 해당돼 제한경쟁을 통해 올 해에만 고효율변압기 약 105억원을 수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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