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군산시, 고군산군도 관광기반시설 공모사업 선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09-03 14:17 KRD7
#군산시 #고군산군도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국비 210억 확보..선유・신시・무녀도 관광기반시설 사업 탄력

NSP통신-고군산군도 공모사업 위치도.
고군산군도 공모사업 위치도.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016 행정자치부 특수상황지역 공모사업에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사업(이하 선유사업)’과 ‘신시ㆍ무녀도 관광기반시설 조성사업(이하 신시ㆍ무녀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21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선유사업은 160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자전거도로와 노상주차장 등 왕복 2차선도로 3.4k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내년 말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고군산군도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유사업을 통해 내부도로를 개설함으로써 교통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03-9894841702

또한 신시ㆍ무녀사업은 5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주차장과 편익시설 등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7년 8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연결도로 공사로 인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공유수면을 매립해 부족한 부지를 확보, 선유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관광객 편익은 물론 관광객 분산효과와 도서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경수 군산시 경제항만국장은 “내년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고군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며"고군산군도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군산지역 16개 유인도서를 대상으로 군산시 해양수산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사업비 17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 공모사업 확정으로 2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