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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철도 폐선부지에 명품 공원 조성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6-08-26 16:51 KRD7
#여수시

근린·문화공원 8개소 조성…웰빙·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기대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 26일 오후 구)미평역사에서 전라선 철도폐선부지 공원화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전라선 철도폐선부지 공원화 사업은 KTX 운행에 따른 노선 변경으로 발생된 폐선부지에 차별화된 웰빙·문화·휴식공간인 명품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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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23년까지 총 연장 21.4km, 폐선부지 55만2280㎡에 근린공원 6개소와 문화공원 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는 1단계 사업대상은 선원뜨레공원(여천역), 원학동공원(학동), 미평공원(미평), 오림터널공원(만흥), 만흥공원(만흥)이다.

2단계 사업은 율촌공원(율촌역), 대포공원(소라), 양지바름공원(덕양역)으로 2018년에 시작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공원의 주요 시설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공연장 등이 갖춰지며, 향후 지역 업체와 연계한 테마공원 조성계획도 검토 중이다.

주철현 시장은 기공식에서 “이번 폐선부지 공원화 사업으로 풍부한 자연과 녹지가 살아있는 차별화된 건강·레저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면서 “공원화 사업이 완공되면 새로운 관광인프라 확충은 물론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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